망간건전지 > 공지사항

망간건전지는 건전지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겉으로 보아서는 잘 알 수 없지만, 1975년에 이 망간건전지에 내용물에 변혁이 일어났다. 전해액의 주성분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염화암모늄에서 염화아연으로 바뀐 것이다.

그 이후의 망간건전지는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큰 전류를 계속하여 흘려 보내는 경우에 큰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 전지는 방전 반응에 의해 만들어진 물을 전지내부에서 다시 이용하기 때문에 액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망간 건전지의 방전특성 ; 염화아연의 방전특성이 훨씬 좋은것을 볼 수 있다.


아연 용기 속에 종이가 들어있는 것은 망간 건전지가 paper rind방식 즉 합체를 종이 격리판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 종이는 보기엔 하드롤(hard-rolled; 다갈색의 질긴 종이로 봉투나 포장지로 쓰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특별 제작한 것으로 격리판의 역할뿐만 아니라 전해액을 저장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플러스 극의 탄소막대도 흑연을 주용 성분으로 하는 데에는 변함이 없지만 전해액이 새는 것을 막고 clipping즉 전해액이 솟아오르는 현상을 줄일 수 있는 고성능형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개량에 의해 망간 건전지의 내부 저항은 이전과 비교하여 훨씬 줄어들었다. 전지 자체의 내부저항이 작으면 그만큼 전류를 보냈을 때 전압강하가 줄어드는 것이다.

왼쪽이 염화아연 형이며 오른쪽은 염화암모늄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