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충전 _02 > 공지사항

기체센서법

그림과 같이 니카드 전지 여럿을 직렬로 연결하고 그중 하나에 미리 산소기체를 검출하는 전극 (플러스 극, 마이너스 극 이외 제3극) 을 설치해 둔다. 충전이 종료될떄 발생하는 산소기체를 제3극이 검출하면, 제3극에 전압이 발생하여 충전전류를 통제한다, 1시간 정도의 충전에 적합한 방식이다,

펄스충전법

진동 충전방식이라고도 한다, 회로에서는 충전중인 전지전압을 고감도 전압스위치로 검출하여 일정한 전압에 도달하면 충전전류를 펄스형태로 흘려 보낸다,

충전이 진행될수록 펄스사이의 간격이 넓어짐에 따라 충전중의 기체발생이 최소가 되도록 평균충전전류를 조절하게 된다. 과충전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납 축전지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쿨로미터법

쿨로미터란 전하량을 측정하는 기기로 정확한 명칭은 coulomb meter이다. 지금까지 다룬 급속충전법은 전지에 충전한 전력량 (단위는 coulomb 또는 Ah, 1Ah는 3600C)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충전결과를 전압, 온도, 기체발생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검출하는 방법이다, 이에 비해 쿨로미터 법은 충전된 전력량을 직접 측정하는 것이다, 측정을 위해서 직렬로 연결한 니카드 전지사이에 쿨로미터를 1개 넣는다. 쿨로미터는 +극 –극 사이에 모두 카드뮴을 사용한 니카드 전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플러스극의 니켈화합물을 카드뮴으로 교체한 것으로 전압은 없고 용량만 측정되는 이상한 전지이다,

그림의 아래쪽에 클로미터의 특성이 있다, 보통때는 0.1V~0.25V의 저전압이지만 충전이 끝날 때와 방전이 끝날 때는 갑자기 전압변화를 일으켜 1.5V정도가 된다, 이변화를 검출 충전전류를 조절하는것이 쿨로미터 법이다. 예전에도 전하량를 계량기로 측정하는 시도가 있었지만 일본 후루카와 전지에서 처음 쿨로미터가 포함된 급속충전회로를 만들어냈다.

덧붙이자면 2차 전지는 보존,방전중의 전압과 충전중의 전압을 잘 구별해야 한다, 2차 전지는 전압이 방전하면 내려가고 충전하면 올라간다. 이때 전지의 전지의 온도가 낮으면 방전전압은 내려가고 충전전압은 올라간다. 저온에서 방전전압이 내려가는 것은 이해되지만 충전전압이 올라가는 것은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는 온도가 낮을 때 전극의 화학적인 활성도가 낮고 내부저항이 커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충전을 멈추면 전지의 전압은 즉시 내려가서 ‘가득 찬’ 상태의 전압으로 돌아간다. 충전전압이란 ‘전지의 전압을 이겨내고 전류를 흐르게 하는데 필요한 전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