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의 구입, 보존 > 공지사항

1차 전지를 구입할 때는 우선 제조일자를 살펴보고 전해액이 새는 경우 보상 받을 수 있는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제조일자는 원통 건전지는 바닥인 마이너스 극 쪽에 새겨져 있다, 또한 전지를 파는 곳에서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진열장안에서 항상 햇빛을 쪼인 단추모양의 전지가 전압이 없어졌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1차 전지의 보존 성능은 놀랄 만큼 향상되었기 때문에 제조 후 6개월~1년 정도는 거의 뒤지지 않는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아도 좋다,

저온 건조해서 보존하는 것이 요령.

전지를 보존할 때는 저온 사용할 때는 적당한 온도를 맞춰 주는 것이 좋다. 화학전지이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하다. 한편 태양전지와 같은 물리전지의 경우 보존온도에는 제한이 없지만 사용할 때는 표면온도가 전지의 기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건전지의 경우 저온이고 습기가 적은 곳에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습기가 낮으면 플러스 극과 마이너스 극 사이에서 용기의 바깥 면을 따라 전기가 누설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외국 군대에선 비상시에 대비하여 -7도의 저온실에 보존하는 사례가 있다하여 일본의 제조업체에서도 조정저장 stock control 실내온도 25도 이하 상대습도 75%를 이하를 유지한다고 한다,

과거엔 전지를 6개 도는 12개씩 꾸러미로 묶어서 판매하였다, 건전지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오래 보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는 꾸러미 자체로 이슬이 맺히지 않도록 냉장고에 넣어두면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것도 사실이지만 현재는 전지의 보존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다.

아주 오래 전에는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기구에서 빼어놓는 것이 좋다고도 하였다, 이것은 전해액이 새어 나와 기구가 손상되거나 기구의 저항을 통해 서서히 방전되기 때문이다, 전자스위치로 자동적으로 꺼지는 회로가 장착된 기구는 스위치가 꺼져도 미약한 전류가 흐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지의 한쪽 끝과 거기에 접촉하는 단자 사이에 비닐 테이프 같은 절연물을 끼워 두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