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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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99회 작성일 14-04-10 15:56본문
납에 칼슘을 첨가하면 수소기체가 발생하지 않고 납의 부식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플러스 극의 납 격자와 활물질 사이에 부동태 라는 얇은 절연막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전지를 끝까지 방전하고 나면 충전하려 해도 충전할 수 없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플러스 극의 납 격자를 만드는 재료로 납과 칼슘 이외의 또 다른 원소 즉 주석을 첨가한 합금을 이용한다.
단 여기서 쓰이는 주석의 가격이 비싼 것이 문제가 된다, 그래서 우선 주석이 조금만 들어있는 납,칼슘, 주석 합금판을 만들고 그 표면에 비교적 주석이 많이 들어있는 납, 주석 합금을 얇게 씌운 뒤 그것을 길게 잡아 늘여 격자모양으로 만드는 방법도 쓰이고 있다. 이렇게 하면 격자표면에는 주석이 많이 포함된 합금으로 만드는 경우와 비교해도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 이 expand공법은 자동차 배터리에 쓰이는 납 격자를 만들 때 자주 사용된다. 납을 얇은 테이프 모양으로 뽑은 뒤 세로로 금을 긋고 가로 방향으로 잡아 늘리면 금방 격자 모양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편리하다.
때로는 전지의 세계에서 부동태 막이 생기는 것이 이로는 경우도 있다. 염화티오닐 전지의 경우 사용하 않을 때 마이너스 극의 표면에 염화리튬이 부동태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자기 발전을 방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전지의 수명이 길어진다. 방전을 시작하면 이 막은 자동으로 없어진다. 앞의 그림과 같이 방전이 시작되는 순간에는 이 막 때문에 전압이 약간 내려가기는 하지만 즉시 정상전압으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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