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의 구입, 보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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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84회 작성일 14-10-02 10:25본문
밀폐되지 않은 납 전지를 어느 정도 충전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황산의 비중과 온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것이 비중센서(배터리 센서)이다. 부표를 띄워 그것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비중을 측정하는데 오차는 +-0.005정도이다,
100% 충전했을때 자동차 배터리의 비중은 개방형인 경우 20도에서 1.280이 표준이다, 표는 비중과 충전상태의 상관관계를 표시하고 있다,
전해액의 비중
충전상태 %
1.28
100
1.23
75
1.18
50
1.13
25
1.08
방전
전해액의 온도가 올라가면 비중이 낮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비중은 높아진다, 비중을 온도에 따라 보정하려면 전해액 온도가 20도를 기준으로 1도당 비중변화를 0.0007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전해액 온도가 40도인 경우 비중은 변하량 (0.007*(40-20)=0.014)을 1.280에서 뺀 1.226이 된다,
배터리 센서가 장착되어있는 자동차들도 있다, 또한 자동차의 라이터 구멍에 배터리 점검장치를 꽂아 남은 배터리 양을 계량기에 표시하는 방법도 있다, 이것은 엔진 시동 전,주행 중,엔진정지 직후 각각의 전지의 전압을 측정하는것으로 12v납전지는 각각 10~12v, 14~16V, 12~14V 의 값이면 정상이다, 원래 비중을 측정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측정치를 20도 기준으로 환산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비해 계량기를 사용해야 하는 방법은 주행 중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간편하다,
그러면 자동차 배터리가 죽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면허소지자 라면 알고 있겠지만 멈춰버린 전지를 다른 자동차의 전지와 부스터 케이블로 연결하여 셀 모터를 회전시킨다, 이 경우 케이블로 접속 할 때 순서를 지켜야 한다. 마이너스 극을 먼저 접속하고 나중에 분리해 한다, 한동안 사용치 않았던 납전지를 점검하려면 우선 비중을 측정해야 한다, 액면이 내려가 있으면 물을 보충한다, 20도로 환산한 비중이 1.030이하인 경우 극판이 하얗게 변하고 기전력이 떨어지는 sulfation 이라는 현상이 일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충전 점검을 한다, 이것은 극판에 황산염이 다량으로 붙어있어 충전이 어려워지는 현상이다, 충전을 시작할 때 전압을 엄청나게 높여주어야 전류가 흐른다면 sulfation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 이 경우 1셀당 3V정도의 높은 전압을 걸어주면 충전이 시작된 경우도 있는데 이 상태에서 충분히 충전하면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0.1C의 충전전류를 흘려주면서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상황을 살핀다. 충전이 끝났을 때 전압이 약 2.5V이고 기체가 발생하면 된다,
전지가 쉽게 닿거나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자동차를 위해 일반적인 100V 교류전원을 사용하는 간이 충전기나 태양전지를 사용하는 충전기가 판매되고 있다, 이런 기구를 이용하여 항상 가득 충전된 상태를 유지해 주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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