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의 구분(형식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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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3건 조회 11,591회 작성일 13-11-18 10:45본문
전지의 종류는 상당히 많다 그 이름도 다양하고 다소 복잡하다. 여기서 전지를 구분하는 기준과 규칙들을 짚고 넘어가자.
1, 1차 전지와 2차 전지:
충전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나뉘어진다. 건전지와 축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2 활물질의 종류:
플러스 극 또는 마이너스 극의 활물질 이름리 곧 전지의 이름이 되기도 한다 단 예외로 ‘연료전지’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플러스 극에 산소 마이너스 극에 수소를 보내어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
3, 전해액의 종류:
알카리성인지 산성인지에 따라 주로 구분된다. 전해액은 일반적으로 수용액이지만 리튬전지와 같이 물 이외에 액체 (유기용매)를 사용하는 경우와 고체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4. 전지의 형태:
원통모양, 단추모양, 넓은 동전모양 낚시에 사용하는 핀모양, 얇은 종이모양(0.5mm 두께의 리튬전지) 등이 있다.
5. 개방형 과 밀폐형:
건전지는 모두 밀폐형이지만 자동차 배터리는 쓰러뜨리면 황산액이 흘러나오는 개방형이 많다. 최근에는 납전지나 니켈 카드뮴 전지도 밀폐형이 많다. 밀폐형 니켈 카드뮴 전지는 니카드 전지라고도 한다. 어떤 전지에 이름을 붙이려면 위의 다섯 가지를 조합하면 된다. 단 전지의 구도를 정확하게 빠짐없이 부르려면 첫째에서 셋째까지 모두 나열한 긴 이름이 된다. 플러스극, 전해액, 마이너스 극의 순서로 나열하면 전지의 이름이 된다. 예를 들어 망간의 경우는 ‘이산화 망간.염화아연.아연전지’가 된다.
덧붙여 말하자면 건전지의 乾자는 건조하다는 뜻이지만 건전지의 내용물이 건조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속이 완전히 건조되면 전기를 일으킬 수 없다. 그러나 심장 박동기에 사용하는 리튬 전지에는 이미 고체 전해질이 실용화되고 있어 건전지는 1차 전지라는 등식도 더 이상 성립할 수 없다.